알게 뭐야!
오던가 말던가.
이런 문자를 보냈더니 동네친구양이 완전공감이란다.
진짜로 요즘은 이런 기분의 날들.
연말연시엔 늘 아프다. 연말연시의 범위를 며칠로 정하느냐에 따라 이건 백푸로다.
최소한의 약속에만 나갔는데도 찬바람이 안 좋았는지 사람들 만나는게 피곤했는지 어제부터 두통기가 오더니 마가리타 한잔과 리뷰 한편에 넉다운 되어버렸다. (마가리타는 맛있었다. 이태원 버뮤다 머시기라는 곳이었다. 모히토랑 상그리라도 맛보고 흐흐, 돌아오는 길엔 동네친구양과 접선해서 노닥노닥 전철여행을 휘리릭 보냈고. 즐거웠던 하루다. 근데 체력은 즐거움과는 별개다.ㅠㅠ)
갑자기 회사 다이어리가 네권이나 생겨버렸다. 두개는 휴대용 두개는 탁상용. 남 주긴 아깝고 나 쓰긴 좀 성에 안 차는 것들... 근데 그 중 하나는 프랭클린플래너더라. 탁상달력까지 포함해 다이어리와 스케쥴러가 6종! 끄악.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머리 아픈 걸까.
홍차양은 1만시간을 시작했단다. 새해보다 조금 먼저 시작하는 센스... 나도 발휘하고 싶었는데 안 되넹.
동네 설렁탕집에서 설렁탕을 배달해 두고, 포식한 양 흐뭇~해 하고 있다.
두통이 오면 항상 소화도 안되서 설렁탕 국물이나 마시며 지내야지.
아프면 생존이 최우선이 되면서 모든 잡념과 일정을 정리해버린다. 오늘도 나갈 일이 있는데 가볍게 제껴버렸다.
뒹굴뒹굴하면서 보내야지.
연말연시는 사실, 이렇게 보내야 하는 거 아니야? (내 멋대로)
오던가 말던가.
이런 문자를 보냈더니 동네친구양이 완전공감이란다.
진짜로 요즘은 이런 기분의 날들.
연말연시엔 늘 아프다. 연말연시의 범위를 며칠로 정하느냐에 따라 이건 백푸로다.
최소한의 약속에만 나갔는데도 찬바람이 안 좋았는지 사람들 만나는게 피곤했는지 어제부터 두통기가 오더니 마가리타 한잔과 리뷰 한편에 넉다운 되어버렸다. (마가리타는 맛있었다. 이태원 버뮤다 머시기라는 곳이었다. 모히토랑 상그리라도 맛보고 흐흐, 돌아오는 길엔 동네친구양과 접선해서 노닥노닥 전철여행을 휘리릭 보냈고. 즐거웠던 하루다. 근데 체력은 즐거움과는 별개다.ㅠㅠ)
갑자기 회사 다이어리가 네권이나 생겨버렸다. 두개는 휴대용 두개는 탁상용. 남 주긴 아깝고 나 쓰긴 좀 성에 안 차는 것들... 근데 그 중 하나는 프랭클린플래너더라. 탁상달력까지 포함해 다이어리와 스케쥴러가 6종! 끄악.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머리 아픈 걸까.
홍차양은 1만시간을 시작했단다. 새해보다 조금 먼저 시작하는 센스... 나도 발휘하고 싶었는데 안 되넹.
동네 설렁탕집에서 설렁탕을 배달해 두고, 포식한 양 흐뭇~해 하고 있다.
두통이 오면 항상 소화도 안되서 설렁탕 국물이나 마시며 지내야지.
아프면 생존이 최우선이 되면서 모든 잡념과 일정을 정리해버린다. 오늘도 나갈 일이 있는데 가볍게 제껴버렸다.
뒹굴뒹굴하면서 보내야지.
연말연시는 사실, 이렇게 보내야 하는 거 아니야? (내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