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쒸7 차가운 소망에 관한 기록 - [한성별곡 正] 한성별곡(2007) 연출 곽정환, 극본 박진우 사진출처 겸 작가 인터뷰 링크, 꾸욱. 명품이라고 암만 들어도, 첫회 3분의 벽을 넘지 못했던 드라마. 드디어 봤다. 멋지다! 그리고 어렵다. 시청률 안 나올만 하다. 한번 봐선 이해가 안된다. 아니, 이해는 되는데 정확히 앞뒤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이야기가 쫀쫀하다. 이런 걸 1주일에 두편씩 보라니...너무하잖아! 이건 뭐~, 연출 연기 촬영 음악 미술까지 다 멋지다! 그러니 쫌 노력이 필요하고 가끔 지루한 건 무시하자. ^^; 나는 왜 이걸 보면서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떠올랐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사람들을 사실감 있게 그려서일까. 있을 법 해, 있을 법 해..하고 보다보면 어느새 정쟁의 중심에 서있는 주인공들.. 하나하나 저마다의 정의가 이.. 2008. 11. 5. 대왕세종 완소 81,82화 한동안 멀리 했던 (너무 시시해서 볼 수가 없었던) 대왕세종.. 더구나 표절시비까지 휘말려 흥~하고 있었는데, 장영실의 최후를 그린 81화와 82화를 보고 으윽...! 윤선주 작가, 진짜 잘 쓰시는구나. 극 초반의 감동을 되살려준 완소 에피를 소개합니다. T^T 장영실을 역사에서 사라지게 만든 세종의 가마 사건. 그토록 총애했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이런 일로 내치다니, 이상하다. 이런 의문을 명나라의 천문의기 사찰(실제로는, 장영실이 실록에서 사라지고 4년 후에 있었던 사찰)과 연관지어 장영실이 외교문제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가설, 바로 이것이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라는 소설에서 처음 제기한 가설로 무단 도용 논란이 일고 있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목의 드라마는 멋졌다. 전하, 장군 받.. 2008. 11.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