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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키 고로12

요코이야기와 [드라마] M의 비극 [요코 이야기]가 난리였다. 그동안의 과정과 쟁점은 대충 이렇다. 1. 역사적 오류*가 담긴 소설이 미국 중등교과서에 실렸다. (*몇가지가 잘못 기록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경험-집앞에 (자기 가족이 심은) 대나무숲(?)이 있었던 것-이 부연설명 없이 기록된 것, 일본여성이 한국남자에게 성폭행당한 '기억'만 기록해 마치 한국이 전쟁의 가해자인 것처럼 느껴지게 한 것이 논란의 핵심) 2. 똘똘한 한인 여중생 한명이 수업거부를 한 것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교과서 폐지를 주장했다.->받아들여짐. 3. 문학동네는 괜히 국내출판했다가 욕먹고 최근 전량 회수했다. 4. 저자는 평화운동가이다. 5. 저자는 자신의 기억(11~12세 때)을 토대로 경험한 것을 썼을 뿐, 한국을 가해자로 그릴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6. .. 2007. 3. 25.
이나가키 전작주의 : 나 이렇게 집요했던가! 그 유명하다는 스맙의 작품을 봐볼까...하고 시작한 이나가키 고로의 드라마들. 고로를 선택한건 '긴다이치 코우스케 시리즈 - 팔묘촌'에서의 인상이 너무 약해서... 고정된 이미지가 없으니까 오히려 부담없이 손이 가더라는. 지금은 전작주의 수준으로 찾아보면서 스스로 이렇게 집요한 데가 있었던가, 놀라고 있다. 출연작이 훌륭하냐? 그렇지도 않다. 연기가 뛰어나냐? 음...그렇지도 않다.. 고로의 연기는... 성실하지만 스테레오 타입은 아니다. 어릴 적엔 폼잡는 역할이 많았던 것 같은데 '소믈리에' 즈음부터 본인의 캐릭터성에 눈을 뜬 것인지(ㅋㅋ).. 능청스러운 역을 많이 하고 있다. 분명히 연기력을 요하지만 주인공답지 않은 감초같은 역할.. 종종 상대역이 주연이고 고로는 그 서포터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 2007.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