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해요~문화생활/방송 등등12 히든싱어 대박! 우와... JTBC 히든싱어 뭔가 하고 가볍게 시작했다가 완전 두근거리며 끝까지 봤다! 김종서 편이었는데 진짜... 김종서가 다 좋아지더라...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 슈스케가 성공한 건 노래에 집중하게 만드는 포맷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야말로 그 가수의 매력에 집중하게 만드는 포맷!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저토록 비슷하게 따라하는 출연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 노래를 들으며 어떤 꿈을 꾸고 위로를 받았을지 등등- 상상되서 뭉클함마저 느껴졌다능.... 성시경 편, 김경호 편도 봤는데 둘 다 좋을 뿐이고~. 아... 드디어 내 귀엔 밍숭맹숭했던 성시경 노래가 들려~ 다른 가수 편도 봐야지. 역시 노래의 힘은 좋다~ 2013. 4. 7. 시야가레 다카 편 ㅋㅋ 다카라즈카 소라구미 남역들이 나와서 이런 저런 토크하고 공연중인 대목 하나 같이 춤추고~ (아놔 은하영웅전설 ㅋㅋㅋ 근데 어울려. 싱크로율은 높다! 유미 히로가 얀이냐 그럼?!) 근데... 유미 히로 빼고 전부 낯설어... 이젠 팬이라고 못하겠다. 남역 탑인 (흰옷의) 카나메는 어딘가 낯익긴 한데 잘 모르겠고... 아마 나의 사각지대에 소속돼 있었나보다. 낯선 아이들의 향연이었지만 마지막의 포에버 다카라즈카는 참 향수를 불러일으키네... 어쨌든, 일반인과 함께 하면 언제나 오글돋는 금단의 다카라즈카 영상. 안봐도 그만~ ㅎㅎㅎ 혼자만 "야!"를 외친 삭후라이군 ㅋㅋㅋ (차마 앞의 은영전 댄스는 넣을 수 없었뜨.... 다카는 다카라즈카에서 보자! ㅋㅋ) ps.) 1. 남역탑 졸업생인 마토부 세이가 [아이보.. 2012. 10. 22. 성균관스캔들과 슈퍼스타K 2의 매력 나도 참 대중적인 녀자구나를 확인시켜준 성균관스캔들과 슈퍼스타K2 붐. 둘 다 매주 챙겨보며 꿍시렁대기도 엄청 꿍시렁댔고 그만큼 푹 빠져 그 물결에 편승한 나날이었다. 하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서 비슷하게 끝난 두 프로그램을 보며 참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둘 다 시청자의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음악성을 포함해)를 지녔으며 그들이 인기의 기폭제이고 마지막에는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또한, 초반에 두 프로그램을 장악한 것은 빼어난 조연들(슈스케에선 심사위원들)의 공이었다는 것도 닮았다. 아쉽게도 성스의 걸출한 조연들은 후반부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용두사미의 완결성을 보여주었지만 말이다. (용트름 한번 못해보고 끝난 김갑수 좌의정과 마술쇼처럼 사라져버린 안내상 정약용선생.. 2010. 11. 10. 슈스케2 끝! 애청 프로가 하나 끝났다. 영리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는 그런 마무리였다. 음악성과 인간승리의 대단원 처럼... 존박에게도 허각에게도 슈스케라는 프로그램에도 가장 좋은 결말. 그래, 저렇게 끝나는 게 제일 좋아. 그래서 찝찝했다. ^^; 우승을 하면 당장의 상금이나 특전은 좋지만 늘 그 꼬리표가 따라붙을 테고 그게 좋을지 나쁠는 알 수 없다. 완성도로 보자면 허각이 더 낫지만 가능성이나 희소성을 보면 존박이 더 기대된다. 어쩌면 취향 문제겠는데... 내가 고음이 소름끼치게 잘 올라가는 파워풀한 보컬보다는 허스키한 중저음을 더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언제나'라는 곡은 난 존박이 더 좋더라. 정말 안타까운 얘긴데 허각 씨 보이스에서는 그만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는다. 감성적이고 파워풀한데도 그만의 호소력이 안 느.. 2010. 10. 23. 존박 맨인더미러와 잡생각 우선... 나는... 진심 존박이 좋다. 이웃집 멋진 오빠 같다 했더니 애들이 "그 이웃집 대체 어디 있냐"고 불 같이 일어나더군...ㅋㅋ 여하튼... 존박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뮤지컬의 삘이 느껴져서인 듯. 듣고 있으면 자꾸 뮤지컬이 떠오른다니깐... 이번 곡도 그랬고. 오늘 슈퍼스타K2에서 부른 마이클 잭슨의 는... 정말 최고였다. 자꾸자꾸 듣고 싶은 목소리였음. 사실 팝송 미션인 걸 알고 존박 4강 올리기라는 느낌도 쫌 들었고 그런 만큼 제일 잘 부르겠지 예상도 했지만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 새로움도 보여주면서 전공을 백푸로 살린 느낌? 정말 좋았다. 그런데... 난 왜 그가 잘할 수록 비뚤어지는 마음이 들까.... 팝송을 기가 막히게 부르고 참 너무 좋고 한데도 한편으론 '왜 미국에서 가수가 .. 2010. 10. 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