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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편두통은옵션

뭔가 바쁘다...ㅇㅇ

by 와옹 2011. 8. 18.
몇년간 창작 쪽으로만 바쁜데 익숙해져서
전화를 하거나 메일을 하거나 안내문을 만들고 회의할 거를 준비하는 게 이렇게 시간이 훅훅 가는 일인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바쁜 거... 좋긴 한데
왜 그럴수록 글을 써야할 거 같지?

글 쓰는 고민이 속 편한 느낌.
하지만 조금 활력이 되는 건 사실이고.
맨날 혼자 일하다가 일을 지시하고 나누려니까 것두 어렵고.
스트레스는 별로 안 받는데 온종일 그쪽에 마음을 뺏겨서 슬픔.
생각할 게 많다.
낯선 그룹에 갑자기 팀장격으로 끼어드는 게 이런 기분이군. 아하항.
여튼, 이래저래 좋은 경험.
공모랑 겹친게 괴로울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