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금슬금 애니 모드

일이 되면 슬금슬금 보기 싫어져서 한동안 멀리했던 애니메이숑.
정말이지 의무감 뿐이었지 어지간히 애니를 안보고 지냈다.
이제 슬슬 다시 궁금해지는게, 일을 안한지 징글징글하게 오래되긴 했나보다.

보기 시작한 목록은
십이국기, 프린세스츄츄, 개그만화 보기 좋은날, 후르츠바스켓, 풀메탈패닉 등등등.
그렇다!
다 몇년 지난 제패니메이숑 뿐이닷. (그런거지 뭐...)
몇가지는 조금 보다 말았고 몇가지는 너무 길어서 시작을 안했는데,
개그만화보기좋은날은 5분짜리라 정말 부담없이 볼 수 있고 (화장실용..?)
츄츄는 1화의 연출감각이 오옷!...하게 좋아서 발전된 감각을 쫌 보고 배워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부추겼다. 사실 요놈 때문에 다시 애니 모드가 된 셈이라능... 저용량 화질도 괜찮고^^ (PMP로 보니깐 저용량으로도 충분!)
2006년 방영 당시 내게 츄츄를 권했던 문양은 며칠 전 예쁜 딸을 낳았다는데.
그럴 동안 나는 츄츄도 안보고... (뭔가 전개가 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