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졸졸양이 클림트전 얘길 했다.
클림트는 그가 더이상 지적허영의 대상이 아닌 대중적인 아뤼스트로 인식되면서 내게서 멀어진 화가...;;;
(한마디로 아는 척 할 때 좋았던 클림트)
근데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한세기 동안 아시아권에서 클림트 전시를 볼 수 없다는 말에
특별판 한정판매 따위에 혹하는 인간으로서
호기심이 발발했따!
5월 15일인가 까지니까, 꼭 보러가자고 졸졸졸과 약속. ^^
그리구... 요즘 보는 드라마는 <트라이앵글>과 <카인과 아벨>.
카인과 아벨은 어제 첫회였기에 요즘 본다고 말하기 뭣하지만, 돌아온 소간지 때문에...오호호. (나 그리 팬두 아니구만)
일단 첫회는 의학드라마를 크게 표방했기에 -비록 권모술수는 쫌 약해도-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니, 의학드라마는 질릴대로 질렸지만 먼가 신현준과 소지섭이 잘 어울린단 말이지.
<트라이앵글>은 왜 재미없는지... 연구대상이다.
6화까지 보고는 '그래, 주인공들이 다 애라서 재미없구나' 했고
7화까지 보니까 '아냐, 너무 벌려만 놓고 수습을 안해서 재미없나봐' 했다.
6화에서 초등학교 동창 몇몇이 '사치에 살인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더니
고로스케는 진실추구라는 미명 하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자랑하다 괜히 배반하는 척. (누가 믿어 그걸!)
사치 양은 사치에로 살건지 사치로 살 건지 계속 고민하는게 주된 내용(?)이었다.
7화에서는... 그런 고민들은 슬쩍 넘어갔는데 또다시 사람 죽고(거의 2회에 한번 꼴로 유혈-또는 살인-사태)
포커스가 또 다른 친구에게로 넘어갔다. 계속 의심스런 느낌만 주는데 사실 별로 의심스럽지도 않아!
그러니까 트라이앵글의 교훈은...
적어도 스릴러나 본격장르에서, 모든 주인공이 성장통을 겪어서는 재미없다는 것,
꼬리를 잡았더니 고래더라,가 아닌 줄기찬 꼬리잡기 식 미스테리는 재미없다는 것,
남-남 콤비든 남-여 커플이든 티격태격 로맨스는 나와줘야 만족감이 든다는 것,
주인공이 혼자만 멋지고 머리 좋고 다 알면 재미없다는 것,
뭐 그런 거.
그나마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던 총장님마저 하차했으니 이제 무슨 재미로 보나.
에구치 아저씨는 진짜 비주얼은 역대 최곤데... 최곤데...
클림트는 그가 더이상 지적허영의 대상이 아닌 대중적인 아뤼스트로 인식되면서 내게서 멀어진 화가...;;;
(한마디로 아는 척 할 때 좋았던 클림트)
근데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한세기 동안 아시아권에서 클림트 전시를 볼 수 없다는 말에
특별판 한정판매 따위에 혹하는 인간으로서
호기심이 발발했따!
5월 15일인가 까지니까, 꼭 보러가자고 졸졸졸과 약속. ^^
그리구... 요즘 보는 드라마는 <트라이앵글>과 <카인과 아벨>.
카인과 아벨은 어제 첫회였기에 요즘 본다고 말하기 뭣하지만, 돌아온 소간지 때문에...오호호. (나 그리 팬두 아니구만)
일단 첫회는 의학드라마를 크게 표방했기에 -비록 권모술수는 쫌 약해도- 앞으로가 기대된다.
아니, 의학드라마는 질릴대로 질렸지만 먼가 신현준과 소지섭이 잘 어울린단 말이지.
<트라이앵글>은 왜 재미없는지... 연구대상이다.
6화까지 보고는 '그래, 주인공들이 다 애라서 재미없구나' 했고
7화까지 보니까 '아냐, 너무 벌려만 놓고 수습을 안해서 재미없나봐' 했다.
6화에서 초등학교 동창 몇몇이 '사치에 살인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더니
고로스케는 진실추구라는 미명 하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자랑하다 괜히 배반하는 척. (누가 믿어 그걸!)
사치 양은 사치에로 살건지 사치로 살 건지 계속 고민하는게 주된 내용(?)이었다.
7화에서는... 그런 고민들은 슬쩍 넘어갔는데 또다시 사람 죽고(거의 2회에 한번 꼴로 유혈-또는 살인-사태)
포커스가 또 다른 친구에게로 넘어갔다. 계속 의심스런 느낌만 주는데 사실 별로 의심스럽지도 않아!
그러니까 트라이앵글의 교훈은...
적어도 스릴러나 본격장르에서, 모든 주인공이 성장통을 겪어서는 재미없다는 것,
꼬리를 잡았더니 고래더라,가 아닌 줄기찬 꼬리잡기 식 미스테리는 재미없다는 것,
남-남 콤비든 남-여 커플이든 티격태격 로맨스는 나와줘야 만족감이 든다는 것,
주인공이 혼자만 멋지고 머리 좋고 다 알면 재미없다는 것,
뭐 그런 거.
그나마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던 총장님마저 하차했으니 이제 무슨 재미로 보나.
에구치 아저씨는 진짜 비주얼은 역대 최곤데... 최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