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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정체중

by 와옹 2008. 12. 1.
 

마감해야할 것과 새로 시작할 것들이 몇가지.
그중 하나는 작업실인데.... 공짜루 사무실 한칸 기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변죽이 좋지않아 디밀지 못하고 있는 중. 아 나도 참 바보.
전반적으로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런거 살짜쿵 스트레스 되는 타입이고-_-;;;
밀린 드라마 영화 애니가 수두룩.
써야할 이야기보다 미뤄둔 이야기에 관심이 쏠려있고
돈은 연내에만 들어오면 다행인데 그거 들어오면 또 회의해야 하고 ㅠ0ㅠ우앙~ 내용 다 까먹었단 말이다~~~
돈 받고 뭐하고 받을 일만 남았는데 왜 빚진 기분만 잔뜩 들고
언제나 그렇듯이 해야할 일들이 한계에 몰린 지점.
막상 닥치면 할거면서 그전에 스트레스 받는 밥퉁이. 뭐 그런 시점.
그래서 마음만 바쁘고 뭐가 손에도 눈에도 안들어오는 시점.
곧 있으면 지나갈 시점.
손에 든 책은 [베네딕트 비밀클럽], 노려보고 있는 들마는 [부활],
그 와중에 오늘은 귓불님을 위해 귀걸이 두쌍을 사주시고 싸구려로 바꿔끼고 자는 센스. 후훗.
두서 없는 나날.
꽥.

(그림출처는 베바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