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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올해도 넘버링 242. 트럼보

by 와옹 2018. 8. 28.

2015년 / 124분
드라마, 미국

감독  제이 로치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턴(트럼보 역), 다이안 레인(아내 클리오 역), 헬렌 미렌(헤다 역), 엘르 패닝(딸 역), 루이스 C.K 등


한마디로... : 공산주의라는 이유로 직업을 박탈당한 천재작가가 다시 이름을 찾기까지


초반에 지루해서 끊었다가 내리 보았다. 
글쎄, 아는 유명한 영화와 배우들이 많이 언급돼 소소하게 재밌고 실화를 영화화해 시대 비판과 감동코드도 있는데 그리 재밌진 않았다.
한 인물의 재난을 따라가고 비틀린 시대와 인고의(너무 뛰어나서 가명 뒤에 숨었지만 숨겨지지 않았던 작가의) 세월을 이야기한다.
작가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공감이 가서 늘 재미있다. 그런데 특별히 더 재미있진 않았던 영화. 
헐리웃 식의 가슴 뜨거운 가족애나 불굴의 성공담 같은 게 두드러지지 않아 좋기도 하고 밍숭맹숭하기도 하다... 더 유쾌하던가 더 날카로웠으면 어땠을까? 내게는 어중간했던 드라마가 아쉽다. 


실제 트럼보. 정말 욕조에서 작업했네 ㅎㅎ.. 영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