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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7월이 끝나간다

by 와옹 2007. 7. 29.

벌써 2007년도 상반기가 지났다.
새로운 일을 잔뜩 할 예정이었던 7월은 거꾸로 여러가지를 포기한 달이 되었다.
회사 사정이 좋아져도 고료 늦는 건 여전하고... 안좋은 건 변함 없고 새로운 건 스톱된 상황.
새로운 일이 들어왔는데 아직 협상 중이다.
협상...따위 안하고 일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내일은 마무리를 해야할 듯.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사람 마음도 이해의 폭도 다 제각각이라 원하는 걸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뭐, 덕분에 스트레스가 있었던 7월이었다.
날을 곤두세우기도 했고 의욕이 확 꺾이기도 했고 잘난 척 해보기도 했고...
좋은 점이라면 방향성을 생각해보게 된 것일까.
조금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맘 먹었고.
뭐, 마음은 편해졌다.
케쎄라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