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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으악

by 와옹 2013. 8. 18.

출출해서 16곡 두유를 한팩 마시고 (요고 미숫가루와 두유의 사이~ 맛있다)
저녁엔 짭조름한 치킨이나 먹을까? 하고 얼마 전 들어온 굽네치킨 전단지를 보기 시작.
검색해 볼게~ 하고 인터넷 추천으로 양단간의 고민을 하다 데리베이크로 낙찰!

엄마가 주문해~.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화근,
별 생각 없이 주문한 엄마도 화근,
주문하고 보니 시간이 3시도 안 됐어.... ㅇㅁㅇ 끄악!!
내가 왜... 왜 그랬지? 주문 직후 엄마랑 마주 보고 패닉. 취소할까? 어떻게 그래.

.... 그리하여 저녁으로 예정되었던 특식은 간식이 되어버리고... 아... 저녁엔 뭐 먹냐 흑...

집에 있으니 이런 생활. 더구나 오늘은 일요일. ㅎㅎㅎㅎㅎ
이게 다 비 올라구 날씨가 흐려서 그래. 4시는 된 줄 알았다고 징징. ㅠㅠ

(특식을 간식으로 흘려버린 느낌 = 무서운 얘기 초장에 다 까발리고 수습 못하는 느낌.)

아, 할 일은 많고 배는 안 고파......... 16곡 두유의 위엄. ㅠㅠ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