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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덥다

by 와옹 2007. 7. 7.
인간적으루 느무느무 덥다.
오죽하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 와서 "오늘은 절대 나오지 말라"고 하셨을까.
지금 한창 더울 시각.
짜증이 난다.
머리 감고 샤워를 했다. 좀 살 것 같다.

꼭 하자고 마음 먹은 일은 입 밖에 내지 않는 편이다.
말을 하고나면, 묘하게도 그르칠 확률이 높아진다.

7월에 새로 시작하기로 한 일 중 두가지가 무산되었다.
하나는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날과 겹쳐서 포기.. 다른 하나는 상황이 조금 변하면서 내가 하차.
딴 생각 말고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뜻인가.
그래서 더블에이 한박스를 사오기로 결심했다.
2천5백매를 다 쓰는데 얼마나 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