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

토칸 8화를 봤다

by 와옹 2012. 9. 7.



연기 중에 튀어나온 밋치. 몸에 배인 새침 어쩔껴 ㅋㅋㅋ

오랜만에 칸베밋치를 봤다.
드라마가 생각보다 재밌어서(기대가 없었음) 4화까지 내리 달리고 중간 좀 건너뛰고 8화에 이르렀는데...
오랜만에 보니 얼굴이 쫌 푸석푸석했지만 그래도 그 천진난만한 고양이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
아, 토칸에 토칸으로 나오는 아저씨...^^ 그 배우도 마이걸 때부터 좋았는데... 은근 코미디계인 듯. 덕분에 멜로는 어림도 없어 보이는 와중에 밋치가 칸베의 탈을 쓰고 나타났는데 아흥~ 페로몬 폴폴. 갑자기 드라마가 활기를...(퍽!) ...은 그냥 내 생각이고...

여하튼 어제 오늘 기분이 싱숭생숭. 기분은 좋은데 배탈이 났고 마감은 쪼이는데 다른 밝은 게 보고픈 불협화음 상태.
아마도 지금의 작업 속으로 들어가는게 꽤 피곤한가보다. 가벼운 척하지만 결국은 무거운 얘기라서, 그런데 가볍게 포장은 해야하고, 심도 깊게 심리는 쪼아줘야하고, 아음, 그러니까 철학적이고 정치적인데 장르는 B급인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어려워서 그런가. -_- 뭐야 쓰고보니 망하기 딱 좋은 이야기 같아ㅋㅋ

여하튼 아이바짱의 해맑은 미소와 밋치의 야들야들한 햇님 웃음이 좋은 그런 상태... (다른 말로 안면붕괴 웃음들;;;)
그런데 영상을 잔뜩 품은 내 외장하드는 접속이 불량하고... (외장 사야하나...) 맘껏 보지 못해 슬포. 힝...
뻥이고 그냥 기분이 좀 붕 떠있다. 가을 타나? 가을 된 거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