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적응이 안 된다.
원래 새 컴퓨터도 적응기가 있건만 이건 옵하가 쓰던 거라...
게다가 윈7에 영어 버전.. 케헤헤...
뭐 쫌만 하면 영어루 뚜둥! 뚜둥!
몇가지는 적응했는데 새로운 게 나오면 ㅎㄷㄷ.... 특히 시스템 복원이 제대루 안 된다고 안전모드로 어쩌구저쩌구 할 거 아님 하지 말란 메시지엔 패닉... 다소곳이 창을 끈다. 그래서 깔린 것들을 마구 지운 담에 뭐가 잘 안되도 그냥 모른 척... 맘 같아선 포맷을 싹 하고 싶은데 그것두 무섭고...ㅜ.ㅜ
클라우드에 대충 백업해 놓고 메인은 여전히 쓰던 컴(6년차;;;)인데 이게 또 불안불안...
외장하드를 빼니까 딱히 문제는 없는데 이러다 뻑나는 거 아닐까 긴장 타고 있다.
그러니까 난 컴퓨터도 싫고 영어도 싫은데 두개가 합쳐지니까 느무느무 싫다는 거 ㅠㅠ 힝... 이런 소리하면 오빠가 뺏어가니까 혼자 징징거릴 뿐. 돈 마니 벌면 헌거 다 버리고 새거 사야지. (못 버린 놋북 포함 총 보유대수 4대.. 캭)
매일 동네에 폐가전 컴퓨터 수거 차량이 지나가서 버리고픈 충동만은 만만(滿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