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하이 : 킬링타임용의 가벼움에 진지한 주제를 성공적으로 녹여낸 수작! 그 어렵다는 코믹법정극. 닥치고 사카이 마사토 찬양! +아라가키 유이만으로도 흡족하게 볼 수 있다. 사카이 마사토는 진쨔.... 아웅, 덕분에 즐거워요 매주! >_<
삼색털고냥홈즈 : 킬링타임용으로도 간당간당한 낮은 퀄리티, 식상하고 관습적인 이야기들, 에도 불구하고 가끔 괜찮은 에피가 있음. 에피마다 작품 톤이 살짝살짝 달라지는 느낌도 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는 인질극이여 뭐여? 나쁘지 않음. 근데 기본적으로 저 캐스팅에 저런 완성도는 좀 나쁨. (쓰고 보니 아까운 캐스팅은 후지키 나오히토 뿐인가...? 흠.)
열쇠가 잠긴 방 : 주인공 3인방이 너무 초지일관이라 드라마가 없는 것 빼곤 그래도 볼만함. 엔딩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게 문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상, 이번 분기 일드들.
ㄱㅏㄱㅅㅣㅌㅏㄹ : 나 이거 만화 디게 좋아했다. 드라마는 여기에 쇠퉁소를 짬뽕했다는데 그 만화도 본 거 같다. 만화방은 내 친구였으니까. 그치만 개인적인 이유로 안 보고 싶던 드라마. 근데 6화의 신현준에겐 당할 수가 없었네. 음성 청취에서 시청으로 돌아섬. 솔직히 (원작과 배우의 힘을 싹 빼면) 대본은 좀 취향이 아님. 회상 너무 써대고 여주는 민폐고(맞서 싸우고 책임도 지는데 민폐야. 헐..) 주인공 그룹 안 나오면 집중 안되는데 이젠 스토리를 질질 끌기까지. -_-+ 어허!
근데................주원이 멋있자나. 젠쟝. 강동원 짝퉁에 탑 짝퉁이.......... 연기를 잘하자나. 덕분에 손해보는 박기웅. 그치만 주원을 저 정도로 끌어준 건 아무리 봐도 신현준. 울나라 3대 바보가 영구 맹구 신현준이라며 ㅋㅋㅋㅋㅋ 진짜 잘했다. 엄지 번쩍!
...사실 읽어야 할 책과 볼 영화가 산더미인데......ㅡㅡ;;; 더워서 일도 못하고 흐느적흐느적 놀멘놀멘하는 중.
홈쇼핑놀이와 반품놀이도 성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