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1 작년부터 넘버링 51. 열차 안의 낯선 자들 1951년 / 104분 미국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팔리 그레인저(가이 역), 루스 로만(앤 모튼 역), 로버트 워커(브루노 역) 등등 한마디로... : 우연한 만남이 불러 온 교환살인의 덫에서 헤어나려는 남자의 이야기. 죽...죽인다, 히치콕! 우와, 이래서 히치콕이구나. 그의 영화는 너무 유명해서 어릴 때 몇편 본 걸로 다 본 듯한 기분인데 제법 낯선 축에 드는 이 영화는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좁은 공간 낯선인물 설정 좋아함 크크) 봤는데... 쥑인다. 히치콕 하면 서스펜스지만, 그 긴장감을 낳는 건 뭐니뭐니해도 치밀한 구성력. 일면식도 없는 두 남자가 만나 교환살인을 언급하기까지 정말이지 군더더기가 하나 없다. 그리고 주인공 가이가 꼼짝 없이 덫에 걸려드는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이치에 맞는.. 2014.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