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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3

이렇게 빨리 오다닛! 언제부터 어린이가 아닌지 알 수 없어서, 어린이날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채 나이를 먹었다. 몇년 전부터 어린이날에 스스로 선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싼 맛에, 뻔뻔하지만 엄마에게 받아냈다. ^^; 어제 3시까지 주문하면 5시에 발송한대서, 2시 58분인가 결제를 했는데, 설마 오늘 도착할 줄이야! 보호필름 이후 처음으로 주문한 아이팟 악세사리. 거치대 겸용 스피커와 TV출력 케이블. (케이블은 내가 추가주문) 1만 3천원이 안되는 아이팟용 스피커. 사운드팟이라는 근사한 네이밍의 요놈! 배경사진은 오빠네 가족.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지만 하얀색이 내 아이팟과 잘 어울릴 것 같아(싸기도 하고) 선택. 가격대비 성능이 훌륭하다고 칭찬이 가득했는데, 흐음~~ 어디까지나 가격대비. 노트북 스피커에서 흘러나오.. 2007. 5. 12.
아이팟 20일 사용기 - 비포 앤 애프터 국내에서 아이팟을 사려면 약간의 굳은 마음이 필요하다. (나만 그럴지도..) 일단은 가격의 압박(그러나 용량을 생각하면 최상! 배터리를 생각하면 움찔)과 온갖 부정적인 평가들. 아이팟 비디오 30G를 사기 전과 막상 사용해보니 달랐던 점들을 나열해보면... 1. 흠집 사기 전 - 고우신 님 상처 날까봐 구입과 동시에 보호필름 사두고 잔뜩 겁먹음. 써보니..- 확실히 무감각해진다. 투명케이스 씌웠더니 케이스에 기스가 잔뜩. 액정만 깨끗하면 만사 오케이. 2. 배터리 사기 전 - 동영상 두시간 반 재생이 꺼림칙하긴 해도, 그 쬐그만 화면으로 두시간 이상 보겠어? 써보니..- 정말 짧다. 평균 40분짜리 일드 4편 보면 끝난다. 오히려 밖에서는 두시간 이상 볼 일이 없어 괜찮은데, 집에서 신나게 보다가 배터리.. 2007. 5. 2.
아이팟 비디오 도착 으음... 사실은 도착하지 않았어야 할 물건을 받아버렸다. 밤 10시에 들이닥친 택배아저씨의 급한 기세에 '뭐예요?'라는 말밖에 묻지 못했고, 'CD예요'라는 말에 기다리던 음악CD가 왔구나 생각하고 받았다. 그런데 CD치고 상자가 크네...하며 10여초를 들여다본 후에야, CJ쇼핑이라는 조그마한 로고를 발견했다. 이런! 배송단계에서 취소한 아이팟비디오(5.5세대 30G)였다. 이 경우 어찌되는지 문의해봐서 잘 안다... 전화해서 반품기사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그냥 내가 갖고 카드결제를 다시 하는 방법. 어느쪽이든 번거롭게 된 상황. 잠시 고민이 되면서... 인터넷검색을 시작했다. -_-; 아이팟은 유저들만 극찬을 하는 기기인지라, 또 그 유저들 사이에서도 '동영상 기기로서의' 비디오팟은 비추하는지라....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