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은 나의 힘1 점 봤다 엄마가 만원짜리 점을 봤는데 (정처없는 나그네형 사주아줌마) 나는 앞으로 좋다고 그냥 딴 생각 말고 열심히 하라고 했단다. ...그런 소리 전부터 들었는 걸?이라는 까칠한 반박은 접어두고라도... 프렌쉽 언니가 그랬다고. 신점을 보러 갈까 말까 하는 나에게 답은 자신이 알고 있지 않냐고. 물론 언니님의 이성을 따라갈 수 없는 나는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반반의 마음이지만, 찬찬히 내 안의 답을 생각해본 결과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올해'라는 기간 한정으로. 그렇기 때문에 만원짜리 점괘가 희망적으로 들렸고, 그게 꼭 내 의지가 향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양 손에 꽃다발과 선물을 든 꿈 이후에 콘진 지원사업에 나란히 내 이름이 두 군데 올라갔고 (정말로 내 노력과는 별 상.. 2015.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