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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562

요코이야기와 [드라마] M의 비극 [요코 이야기]가 난리였다. 그동안의 과정과 쟁점은 대충 이렇다. 1. 역사적 오류*가 담긴 소설이 미국 중등교과서에 실렸다. (*몇가지가 잘못 기록되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경험-집앞에 (자기 가족이 심은) 대나무숲(?)이 있었던 것-이 부연설명 없이 기록된 것, 일본여성이 한국남자에게 성폭행당한 '기억'만 기록해 마치 한국이 전쟁의 가해자인 것처럼 느껴지게 한 것이 논란의 핵심) 2. 똘똘한 한인 여중생 한명이 수업거부를 한 것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교과서 폐지를 주장했다.->받아들여짐. 3. 문학동네는 괜히 국내출판했다가 욕먹고 최근 전량 회수했다. 4. 저자는 평화운동가이다. 5. 저자는 자신의 기억(11~12세 때)을 토대로 경험한 것을 썼을 뿐, 한국을 가해자로 그릴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6. .. 2007. 3. 25.
The Last Five Years -2005일본캐스트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2005년 일본 공연 버전을 봤다. (빙고~ 야마모토 코지와 Nao 주연) -> 2007년 올해, 누님같은 여배우와 재연이 결정되었다. Nao는 은퇴.. 이 DVD를 지를 수 있었던 건 독특한 설정 때문으로..., 제이미와 캐서린이 만나서 사랑하고 헤어지기까지의 5년을, 각각 다른 시간축으로 전개한다는 구성. 제이미는 순서대로.. 캐서린은 역순으로.. 그래서 사랑하는 기쁨과 헤어지는 괴로움이 처음과 끝에서 교차한다. 중간에 결혼을 상징하는 씬에서 딱 한번 둘의 시간이 공유되고 다시 갈라진다.. 두 배우는 서로 번갈아가며 노래할 뿐 접점은 결혼씬과 라스트 씬 뿐이다. 그나마 라스트 씬은 동상이몽이란 느낌의 스쳐지나감이라.. 이게 상당히 가슴 아프다. 처음 보았을 때는 나오짱의 훌륭.. 2007.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