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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백만년만의 일본어

by 와옹 2009. 11. 6.
으아으아~ 어째서 난 일본어 공부 죽어라 할 땐 쓸 일이 없고
꼭 일본어랑 담 쌓을 때만 쓸 일이 생기냐.
무지무지 간단한 대화를 버벅거리며 했다. 전화루... 전화라 더 어려웡.
아우 덴당. 그나마 일본 쇼프로 보던 중이라 덜 쫄았지...;;

그저께는 소나무양 태평무 음악을 끊어먹고 후다닥 도망오고
오늘은 버벅이는 일본어를 피로하고... 에헤라디야~.
언제쯤 당당하고 우아한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을까.
나 쫌 쿨하고 싶은데.
시크하고 각꼬이이하고 싶은데.
언제나 하냥하냥 허덕허덕.

뭐 그래도, 알아들었으니 됐지. 크하하하하.....

(딴 얘기)
2년 전에 구상해둔 미니 아이템을 들춰봤는데 생각보다 재미났다.
그 당시 공모전에 내지 않길 천만다행이지 싶으면서
또 지금도 내용적으로 좀 무리지 않아? 싶기도 하지만
뭐 어떠냐. 일단 써두면 이렇게 2년 후에 보기도 하고 좋네.
더이상 쓰고싶은게 없어서 좌절이었는데
땡처리하기로 맘먹고나니 내년까지 쓸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이 아이템이 될까 안될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좋아, 내년까지 결판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