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전환이나 생각하는 법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다.
내 책장에만 해도 서너권은 있는 것 같다.
그중에 이 두권은 가장 최근에 본 (나온) 것들이다.
<생각의 탄생>이 생각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 책이라면
<일상예술화전략>은 그 실천법을 적은 듯한 책이다.
솔직히 <일상...>은 처음에 펼쳐보고 턱 질려버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내일은 저렇게 해봐라,라는 식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서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세술 책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뭔가 아쉬울 때 보면 이런 종류의 책은 마구마구 와닿는 법.
어제 다시 펼쳐보니, 이거 꽤 재미있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하는구나...싶어 재미있었다.
솔직히 <생각의 탄생>은 분량이 방대해서 전부 다 읽은 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치우는 게 중요한 책도 아니고.
이따금 생각이 막힐 때나 읽을 여유가 있을 때 필요한 부분을 읽으면 그만.
두권 다, 좀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듯하다.
둘 중 하나라면 <생각의 탄생>이지만
<일상예술화전략>도 뜻밖에 괜찮았다. ('뜻밖에'가 중요)
재미있는 실천법이 많이 있는데 그건 관두고 금언으로 마무리하겠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실천을 하고, 할 수 없는 사람은 가르친다.
쓰러진 곳을 보지 말고 미끄러진 곳을 보라. (미국속담)
-<일상예술화전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