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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편두통은옵션

돌 굴리는 중

by 와옹 2009. 5. 8.
단막 대본 2개를 수정 중이다. 머릿속으로만.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면 쓰기가 힘들어서.
근데 2개 다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다.
아이고는 만남씬은 해결했는데 그후의 변화된 감정선이 정리되지 않았고
반갑다는 이야기도 인물도 머릿속에 엉켜있다. 탁,하고 풀려주면 좋은데. (아, 내가 풀어야 하나?)

그리하여 데굴데굴 덱데굴 돌만 굴리는 중이다.

알흠다운 나의 새 책, 토지와 태백산맥이는 저어기 책장에서 하품하고 있다.
뭐든지 시작하기 전에 뜸들이는 인간. 끝내기 전에도 뜸들이는 인간.
결론적으루 느려터지고 게으른 인간.

그런 인간을 대표해서 잘 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