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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별이 반짝반짝

by 와옹 2009. 2. 1.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
파란 하늘. 뭉게구름. 파란바다. 눈. 그리고 별.
그렇다. 보통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거돠. ^ㅁ^

우리 동네에 처음 이사왔을 때, 별이 많이 보여서 꺄아아~ 시골이야~했던 게 오년 전.
내 인생에 가장 많은 별을 봤을 때는 중딩때 극기훈련(어디였더라? 별로 멀지 않은 캠프장이었는데) 가서 본 밤하늘.
바늘꽂이에 빼곡히 꽂혀있는 바늘귀마냥 별이 흐드러졌더랬다.
다녀와서 며칠간 뒷목이 뻐근한 사태가....-_-;;

근데 최근엔 우리 동네도 별이 희미해졌다. 서울이나 같네...하며 점점 고개가 땅으로 내려갔는데
요 며칠, 별들이 반짝거린다. >▽<꺄앗!
아주 많지는 않지만 와, 별 좀 봐, 할 정도로 반짝이는 밤하늘.
이러면 기분이 좋다.
올해는 기분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