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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봄바람에 허거덩 허거덩~

by 와옹 2008. 4. 8.
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작정을 하고(&쇼핑을 염두에 두고) 구경 간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에는 거의 1년만인 듯...?
주로 식품매장과 지하 캐주얼 매장 주변만 어슬렁거리다 오곤 했는데.
간만에 가보니 옷값이 아주 제대로 어이 없었습니다..
니트매장에서 청바지를 하나 샀는데 가격이 허거덩~. (진작에 가격 물어볼걸..ㅠㅠ)
미안한 마음에 엄마를 끌고 부인복 매장엘 갔는데 여긴 더 가관.
"야, 이거 이쁘다~"하고 갔다가 썩은 얼굴로 돌아나오기 일쑤였습니다..
티셔츠 하나에 3-40만원이라니 미친 거 아뉴?
그나마 마음에 쏙 드는 것도 없고 조금 좋다 싶으면 50만원 이상.
ㅡㅡ
2-30대 옷은 그나마 양반이고
애들 옷 비싸다고 했는데
젤 비싼 건 할머니(다른 말로 사모님) 옷이었습니다..
젝일! 이쁘기나 하면 몰러....
 
(고가 부인복 브랜드와 해외명품가방의 공통점 :
동대문표 짝퉁과 별로 차이가 안난다는 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