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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물건

시트팩

by 와옹 2008. 4. 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삐에루가루뎅 시트팩이 왔다~.

무려 25매씩 들어있는 지퍼팩이 두 개, 아이시트 50매들이가 한 팩.
타이틀은 코엔자임큐텐이지만 에센스나 겔 타입이 아닌 은물에 재워져 있다. 특허라는 이 은물의 성분은 잘 모르겠으나 느낌은 식염수 비슷하다.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바르고 사용하면 좋다는 말에 일단 에센스 살짝 발라주고...
한장마다 비닐이 끼워져 있어서 수분증발을 줄이기 위해 비닐 채 얼굴에 철푸덕 붙였다. 은물인지 뭔지가 줄줄줄 턱밑에 흐르고.. 금세 내 목덜미는 물범벅이 되었다.
그렇게 15분 후 떼어낸 결과는? 은근히 촉촉.. ㅇ.ㅇ 놀랐다.
애용하던 1000원 2000원짜리 팩들과 비교하면, 떼어낸 직후에는 차이를 느끼지만 기초를 덧바르고 난 후의 지속력은 차이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요녀석의 보습력이 좀 더 오래 가는 느낌마저!?
역시 관건은 수분보충이었나...
싸고 양도 많고, 앞으로 신나게 써줘야겠다.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