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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집요

나의 SMAP질(?)은 코지군 때문이얏

by 와옹 2007. 5. 5.
야마모토 코지는.. 문어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인물로..
그 스톡힝 문어발 중에서 가장 대어급이랄까, 꽤나 깊게 파고든 것이 SMAP이었다.
신선조를 1년간 촬영하면서 '절대로 같이 밥먹지 않는 카토리 싱고'와 6개월만에 같이 밥을 먹고, '절대로 연예인에게 전화번호 가르쳐주지 않기'로 유명한 싱고의 전화번호를 따낸 것으로 칭송(?)받은 전력은 물론이요..
알고보니 최초의 접점은 십수년 전 나카이 마사히로와의 드라마였다 하고, 싱고와 친구가 된 이후엔 초난강, 기무라 타쿠야와 드라마를 공연, 고로와는 콩트를 공연하면서 5명 모두와 호흡을 맞췄...쿨럭. 어쨌든 이번 드라마로 기무라와 엄청 친해져버린 코지군. 그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내가 그 아저씨(뜨끔!)들에게 관심을 가진건 순전히 당신 때문이었으...
근데 보다보니... 이 사람들(SMAP) 장수할만 하다. 캐릭터가 뚜렷해서 가끔 파워레인저 보는 기분도 들고..(각자 색깔도 있고) ^^ 이제는 누가 물어보면 좋은 곡을 추천해줄 수 있다는.
말 나온 김에 스맙을 소개해보면...

기무라=나카이
고로
츠요시
싱고 (막내)
이상, 늙은 순서로 정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는 http://blog.naver.com/lutie라고 씌여있음.

옛날 만화 중에 '미코&싱고'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 싱고가 저 싱고였다고 들었다.. 만화가가 싱고 팬이었다고.. (헛소문이었으면 난 몰라~) 당시 나는 싱고랑 링고스타를 분간 못할 때라;; 누군가가 보여준 어린 싱고의 사진을 보고 그 촌스러움에(어린이니까) 놀란 바 있다.
한참 세월이 흐른 뒤에는 기무라 팬한테 '기무라가 왜 인기있는지 알겠다. 잘생겼네'했다가 혼나기도 했다..그게 다가 아니라고. 그렇다고 화낼 것까지야...

SMAP콘서트 영상을 처음 봤을 때 놀랐던 부분은, 다섯명이 런웨이로 걸어나오는 장면이었다.
그냥 음악에 맞춰 걸어나왔을 뿐인데 관록과 박력이 느껴져서, 이게 국민적 스타라는 자신감인가...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 그 장면 다시 찾으라면 못찾겠지만ㅎㅎ)
뭐 하여튼, 뜻밖에 무명시절도 겪어서 그런지 대단한 데가 있는 사람들이다. 계속 열심히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