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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입덕각 블랙스완

by 와옹 2020. 2. 3.

이거 보고 방탄이 드뎌 미쳤다고 생각했다..
지민 춤 완전 예술..... 홀려서 자꾸 보게 되는 춤.
이걸 아이돌 댄스라고 하기엔 넘나 아트잖아...
너무 멋지다. 가사만 알아들을 수 있으면 퍼펙트할 텐데.. 조금 밖에 안 들려ㅠㅠ
(그래서 가사를 봤더니 영어가 반이더구만... 
그래서 가사해석을 찾아봤더니 근사하게 분석을 해놓은 글이 있어 링크해본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hdaud365&logNo=221777827117
대충 고뇌와 의지를 담은 가사라고는 짐작했지만
예술가의 죽음에 관한 (마사 그레이엄까지 소환한!)
역시나 내 생각보다도 시적인 가사였다. 얘네 가사 참 잘 써...)

처음에 이게 선공개되었을 때 너무 멋져서 
얘들이 무대를 어떻게 꾸미려고 부담스럽게 이런 예술을 보여주나 했는데...
크흑. 걱정은 필요없었슴. 
정상의 부담감을 이런 식으로 승화시키다니.
난 이제 BTS가 21세기의 비틀즈라는 데 찬성할래.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퍼포먼스. 
비록 비틀즈처럼 노래가 널리 불리진 못해도, 웹상에서의 파급력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지 않을까.
링크해두고 종종 돌려 봐야지.. 
멋있다.... +ㅁ+
정말, 오랜만에.. 감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