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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태풍이 온다구요?

by 와옹 2007. 9. 15.
이름도 까먹은 태풍이 올라오신단다.
설마 했는데 오늘 잠시 외출했다가 어마어마한 장대비를 만났다.
우와아...
덕분에 주말계획 전부 수정. 방콕이다.
그러니까 일을 해야지.
그런데 왜 자꾸 다른 생각만 퐁퐁 샘솟을까.

도스토예프스키 읽기사전을 훑어보다가 그의 작품 일부에도 환상 요소가 섞여 있음을 알고 놀랐다. 그저 방대한 서사소설만 쓴 줄 알았는데.
대가와 피래미는 정말 종잇장 차이구나.
처음부터 위대한 작가도 장르도 없는거야...

억수로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 중이다.
워터보이즈 1기 4화의 엉망진창 싱크로 씬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그 한 장면으로 워터보이즈는 명작의 반열에... 드라마 보며 이렇게 웃어보긴 또 첨이네. T^T

이상, 생각이 퐁퐁에 도움을 준 것들. ^-^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