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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외장하드를 샀다! @.@Yo!!

by 와옹 2007. 8. 29.

두근두근두근... 올해 들어 아이팟 이후 최대의 지출이다.
원래 2.5인치로 가볍게~ 해보려다, 몇만원 차이 안나는 3.5인치의 대용량이 아쉬워서 엄마에게 물어봤다.
"몇만원이면 큰거 사야지!"
라고 외치셨지만 오빠에게 재차 문의, 돌아온 대답은 너무나 간단하게도,
"용량 큰게 장땡이지!"
두분은 모자지간이 맞군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17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시게이트 Free Agent 500G를 질렀고, 어제 도착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몇년만에 디카를 꺼내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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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겉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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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하지만 저 문구는 고쳐져야 한다. 누구나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로. -_-;
아이팟보다 더 간단한 설명서.. 연결하면 땡이라고 해도.. 너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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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포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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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성도 밝은 시게이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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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A4 반 접은 것보다 조금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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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뒷태.
(위에서 찍어서 아래가 좁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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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건? 한국형 220v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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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들엇!


저가 대만산인 줄만 알았더니 시게이트, 외장하드 업계에서는 유명한 브랜드란다.
선발주자급이고 5년 (3년 무상/2년 유상) A/S란 점이 인기 요인인 듯.
사양은.. 전송속도 최대 480Mbps 에 회전속도 7200rpm, 버퍼메모리 16mb.
그냥 설명서대로 꽂았더니 usb메모리처럼 인식된다.
지식인에서 나를 심란케 했던 포맷형식도.. 기본포맷이 FAT32라는 대세론(?)과 달리 이 제품은 NTFS였다. 나는 xp만 쓰니까 됐지 뭐.

소음은 없지만(처음에 켜진 줄 몰랐음) 2시간쯤 켜놓은 뒤에 만져봤더니 엄청 뜨거워서, 계속 켜놓는 건 무리일 듯 하다.
좀 의아한게, 세워놓는 타입인데 통풍구가 바닥에 설계... -_- 뉘어 놓을까요?

어쨌든 미어터지는 동영상들을 다 옮기고도 남은게 420G 정도...흐뭇. (500G라도 실용량은 465G)
발열 외엔 만족! 나머지는 더 써봐야 알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