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더워~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서...
그림일기도 귀찮다.
나의 요즘은
시체놀이 아니면
좀비놀이.
제정신으로 낮시간에 뭘 해본 기억이 없엉. ;ㅁ;
참다참다 에어컨 틀면 잠시 평화가 왔다가... 금세 사라짐.
보고 있는 드라마는 중드 조씨고아.
대단히 재미있는데 살짝 지루한 묘한 작품 ㅋㅋㅋ 연기들도 잘하는데 말얌~
내일부터 중화티비에서 방영 또 한다던데... 본방에 소질 없는 나날.
입술 밑에 뭐가 나더니 확 곪지도 낫지도 않고 며칠을 끈다.
그러더니 코 안쪽에도 뭐가 났다. 얼굴에 난 녀석과 비슷한 성질인 것 같은데 지금 썽이 나서 쫌 아픔.
외출은 거의 안 하고 누가 오면 맞이하고 약속 나가는 정도.
(음... 그런 것치곤 외출을 주 2~3회는 했단 말이지... 근데 집에 처박혀 있는 이 느낌은 뭐지???)
중국어를 하도 안 들여다봐서 오늘 교재를 한번 복습했다. 실로 오랜만에... 한달쯤 만인 듯한 이 기분 ㅋㅋ
매일매일 공부 좀 해야겠다.
오랜만에 내한한 사람들을 만났는데...ㅋㅋ
동남아에서 소나무 양이 왔다 갔고 아메리카에서 오빠가 벙개처럼 출장을 다녀갔다.
둘 다 볼 시간이 없어서 겨우겨우 얼굴 보고 빠이빠이.
그 와중에도 소나무 양은 여전히 바빠서 나의 고요한 삶에 돌을 던지고 갔다. 바쁘게 살아야 해~~~!!!! T^T
그래서 뭐든 조금씩만 더 하기로 했다.
그만 하고 싶을 때 조금만 더.
생각났을 때 미루지 않는 거.
이런 정도만 해도 조금 더 부지런해질 거라 믿으며...
더위와 사투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