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참외를 사는데
엄마가 늘 하는 하나마나한 질문을 하셨다.
"이거 달아요?"
그랬더니 직원의 당황스런 대답.
"안 달아요."
헉! ㅋㅋㅋ
안 달다니, 달아요 안 달면 가져와~ 이런 말하기도 짜증난다는 반어법인가?
황당해 쳐다보고 있는데 뒷말이 조금 이상하다?
"그냥 가져가심 돼요."
엄마 기막혀서 "안 달은데 어떻게 가져가요?" 되물으니
그제서야 직원 각성.
"아, 무게 안 달아도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엄마는 끅끅 웃으며 참외를 사오셨다.
반전.
참외가 정말 안 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은 정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