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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작년부터 넘버링 49. 엔터노웨어

by 와옹 2014. 2. 16.

2011년 / 90분
미국

감독  잭 헬러
출연  사라 팩스톤, 스콧 이스트우드, 캐서린 워터스톤 외


(눈치 빠른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슴)

한마디로... : 의문의 공간에 갇힌 세 남녀가 탈출을 꾀하다가 여기 온 이유(미션)를 깨닫고 자기들과 관계된 한 사람을 살리려는 이야기. 

한마디로 요약이 어렵다. 이야기의 시동이 너무 늦게 걸리는 탓이다. 
이상한 데로 왔다는 것을 깨닫는 데만 30분, 탈출을 꾀하다 새로운 국면을 맞는 게 이야기의 절반이 지나서다. 마지막 20분 정도만 전모가 드러나면서 조금 재미있다. 

무지막지 저예산 영화. 발상은 좋으나 전반부가 다 잘라내도 좋을 만큼 지루하고 (아 그래요 필요한 설명이었고 더러 복선도 있었지만요) 화면 보는 맛도 없다. 개인적으로 참고하려고 봤는데 음... 그다지...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 반면교사의 성격이 더 강했...;;; 처음엔 탈출물인가 싶다가 다 보고 나면 <나비효과>류의 시간여행. 장르가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라는데 다음이 별로 궁금하지 않다는 게 문제.

걍 뭐 그냥 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