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라든다는 말을 듣고 봤는데도 "준수하잖아?" 하던 미소를 단박에 쥐어짜게 했던 남역 연기!
ㅋㅋㅋㅋㅋㅋ 아 놔 오글오글.
고로짱은 평소 페이스와 비슷하나 오버하는 게 보여서 민망했고
싱고는 자기 식으로 자연스럽게 희화화해서 역시! 재치만점이란 느낌이었고
나카이는 하기 싫었던 티가 팍팍 나고 ㅋㅋ
츠요시는 뭘 해도 소시민풍 연기...ㅎㅎㅎ
근데 기무라 행님은..... 오오, 오우키 카나메(주조 톱)의 저 진심으로 솟구치는 "멋있어...!" 라니!!! 근데, 진쨔로 멋있었다! 우와! 우와..... 신파의 '진심' 코드를 제대로 읽어낸 기무라군! 가라, 다카라즈카로! 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진심.
그 어떤 바보 같은 대사와 상황이라도 진심으로 하면 몰입된다는 거.
오늘의 교훈. 알고 있었지만 몸으로 보여준 기무라군에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