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가 쓴 책이라 그런가? 영상북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고 완벽하게(전형적인 구성으로) 잘 짜여져 있는데
그래서 나는 좀 아쉬웠엉.......
어릴 때 내가 홀딱 빠져 읽었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나 <하늘을 나는 교실> 같은 책에서 본 것 같은 문장력이랄까~ 설레게 하는 묘사 같은 것이 부족해서. 음, 그래. 미안한 말이지만 문학성이 약하다고 할래.
책 띠지에는 애니메이숑 감독들이 거의 고전동화 급이라며 설레발을 치는데, 에이씨 아니잖아... 했던 걸 보면. -_-흥 핏 쳇.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고 완벽하게(전형적인 구성으로) 잘 짜여져 있는데
그래서 나는 좀 아쉬웠엉.......
어릴 때 내가 홀딱 빠져 읽었던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나 <하늘을 나는 교실> 같은 책에서 본 것 같은 문장력이랄까~ 설레게 하는 묘사 같은 것이 부족해서. 음, 그래. 미안한 말이지만 문학성이 약하다고 할래.
책 띠지에는 애니메이숑 감독들이 거의 고전동화 급이라며 설레발을 치는데, 에이씨 아니잖아... 했던 걸 보면. -_-흥 핏 쳇.
근데 오락소설이라고 치부하기엔 담고 있는 메시지가 꽤 괜찮다. 그 메시지를 좀 더 잘 살렸으면 좋았을 걸. 급하게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기 바쁜 게 참 많이 아쉬움.
인상적이었던 문장은,
행운 토끼 릭이 깜깜한 곳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무슨 소리냐?" 묻자 용감 토끼 모렐이 한 대답.
"나도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용기를 내면 답을 알 수 있겠지."
용기를 내면... 답을 알 수 있는 거야... 이런 게 어린이 소설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