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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가성비 2

by 와옹 2013. 3. 7.

이사 오고 날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아파트 콘크리트 사이에선 엇비슷했던 날씨가
훤히 트인 풍경 위에선 각양각색.
유난히 뿌연 하늘을 보며 (날도 흐린데 미세먼지가 떠다닌다고?) 생각한다.
가성비 떨어지는 나의 작업실 라이프를......ㅡ.ㅡ;;

집 외의 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사생활과 일의 분리가 된다는 건 무척 중요하고, 집에서 낮시간엔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니까.
그런데 컨디션이나 기분, 기상시간, 업무의 진척도에 따라 집에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될 때가 나는 좀 많다. ㅜ_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실을 갖고 있는게 좋은지 어떤지. 참 눙물이 나는구나.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