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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캬앙~♥

by 와옹 2013. 3. 5.

이런 저런 소식들.

1. 오랜만에 - 무려 7년만에, 다시 연락된지 2년만에;; 꽥! - 링링을 만났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정말로 무지 가까운 곳으로 내가 이사를 왔단 걸 오늘에야 알았네!
하나도 안 늙었네~라는 덕담(?)을 나누고 ㅋㅋㅋ 동네친구여 영원하라~.

2. 조만간, 예전에 참여했던 영화가 개봉할 거 같다. 그래봤자 아는 사람만 알고 넘어갈 영화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는 모르고, 관계자에게 이 블로그를 들킬까봐 영화 제목은 함구.
여하튼 개봉된다니 넘 기쁘다.

3. 처음으로 지금 하는 작업이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듦.
질질 끌려다니기만 했던 괴로운 발버둥이 가라앉고.. 완성도는 몰라도(무책임) 괜찮을 것 같다. 인도영화, 고마워!

4. 동네에 이동도서관이 와서 구경 갔는데, 으아닛, 내 기억속의 이동도서관과는 너무 다른뎅? 그냥 색칠한 버스....
회원가입하러 갔다가 안에 둘러보고 그냥 나온 이유는, 내 방보다 책이 없어............,ㅠㅠ 이거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구색 맞추기 버스 같았어요. 힝.

5. 홈쇼핑에서 사서 요즘 신나게 들고 다니는 가방을, 그만, 남자에게, 들켰다.
어째서?!! 여자친구들도 잘 모르던데! 왜? 왜? 엉뚱한 데서 홈쇼핑 동지를 만나는 기적.
홈쇼핑 가방 하나 더 지를 뻔했는데 안 지르길 다행. ㅎ

5.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기분 좋게 3월을 시작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