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종상 광해 22개 부문 중 15개상 싹쓸이
2. 드디어 마감날. 공정률 약 15%. 여유시간 탈탈 털어 이틀밖에 없다는 거.
3. 그 와중에 무자막 반유키를 봄. 중요한 건 다 빼고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음. (ㅋㅋㅋ 이게 뭐야..)
생각보다 훨씬 대중적이었던 극단 신칸센의 공연. 쉭쉭-! 뚜둥.의 효과적인 음향효과.
중간에 이건 뭐지? 넘긴 부분이 대표메뉴중 하나라는 오야지(?) 개그였나 봄. 진지한 장면 중에도 가끔 황당한 개그씬들.
격투 씬에서의 조명 사용이라던가는 정말 심플하고 효과적.
그러나 사카이 씨는 몸을 못 쓰는구나를 확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의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네 진짜 이름은 뭐냐." 했던 주인공과 사지의 대화. (스포니까 화이트 처리)
그런거 없다고, 네 진짜 이름은 뭐냐고 되물으니까 그제서야 나도 없다고 깨닫는 주인공... 복수에, 어떤 목적에 집어삼켜진 사람들의 최후, 그 부분이 짠했다.
스토리 등 자세한 정보가 담긴 블로거의 글 링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ono_honoo&logNo=40120352004
아무래도 나는 요즘
누군가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가 보다.
내가 미치지 못하니까 미친 상황이 되버린... 수렁에서 건져줘요 우에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