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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스트레스성 책 구입?

by 와옹 2012. 9. 4.

가끔 뭐가 잘 안 될 때 책을 사며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다.
요번엔 알라딘에서 주는 노트(젤 왼쪽꺼) 받으려고 5만원 넘겨 구입했는데...
작업에 관계 있는 것 관계 없는 것, 전부 뿌듯하게 훑어보곤 바로 책장행...........
왜냐면 책상은 어지러우니까....;;;;

그러니까 이럴 때 내가 정말 책으로 스트레스 푸나 싶다.
문구류와 필요한 것 한두개도 장바구니에 넣고 언제 지를까 노려보는 중이고.
다 필요한 거지만 당장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들.
스트레스성이다, 스트레스 푸는 거다. 우우우.

작업을 몰아쳐야 할 때 3일이나 놀아버려서 내가 밉다. 흑흑.
비도 오니 오늘은 짱박혀서 열라 써야지... (어제도 그제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아, 그래서 산 책은 [바람의 열 두 방향] [화성 연대기] [한눈팔기] [요시오의 하늘1-4] [두 도시 이야기]. 르귄에 브래드버리에 소세키에 만화에 디킨즈까지~ 좋다는 책만 사놓고 몽땅 책장에 쏙쏙.
읽을 건 또 엄청 많아졌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