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을 시간에 태어나서 그런지 팔자가 좀 늘어진다.
(혹자는 소의 점심시간은 그때가 아니라고 하지만!)
먹을 복도 많고 별로 바쁘지도 않다.
그런데 요상하게도, 한번 물꼬가 터지면 이런저런 일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밥 먹었으니 열라 일하란 거냐?! ㅇ_ㅇ;
이번에도 기다리던 일감이 공모전 마감과 겹쳐 들어오더니
일의 1차 마무리를 앞두고는 이사 문제가 터졌다. (1년동안 안 팔리던 집... 5일만에 팔고 구하고;;;)
꼬리를 물고 오빠의 한국출장, 새로운 알바 의뢰가 들어왔다. 우왕, 갑자기 왜 이래.
어찌저찌 허둥대며 다 하기는 하는데, 조금씩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집중도 잘 못하니 훌쩍.
7월에는 오빠네 가족이 한국엘 들어올 거고 그 일주일 후 우리집은 이사.
아마 그 즈음에 초고 마감이 있을 거구 운 좋으면 다른 작업도 병행할 듯. (뿌라스+ 용돈벌이 알바.)
그나마 일의 경중이 '스트레스 中' 정도의 레벨이라 해볼만하지만.........
현실은 마감 앞두고 도피중. ㅋㅋㅋㅋㅋㅋ Orz............;;;;;;;;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