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68%.
쟈니즈나 다카젠느를 참 대단하다고 좋아하면서도 늘 한계를 느끼는 지점이
바로 '맹목적인 노력'.
어린 시절부터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저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그렇게 부딪치면서 좋던 싫던 해나가면서 답을 찾는 인생도 물론 감동적이지만...
'그저 열심히'
한 세계의 정상을 향한 거두절미형 노력은 사실 나와는 조금 다른 세계.
그런 세계는 이르러야 할 지점과 스킬이 명확히 존재하는데 (남역 10년이라던가, 주방에서 드디어 칼을 잡았다던가 등)
내가 지향하는 세계는 그런 완성점이 자기만족이라.
솔직히 왜 뭐든지 열심히 해야만 하는지도 난 의문이고 (좋으면 노력은 따라오는 건데)
그렇게 한 세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 후에
그곳을 빠져나가서 살 수 있는 걸까? 라는 의문도 들고.
한 인간으로서의 나는?
반드시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거야, 인생이란?
이것이 내가 줄곧 품어온 의문이고 갈등.
그리고 이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 저 분!
'자신'을 캐릭터화하고 자신을 상품으로 팔고 콘서트는 '삶발표회'라고 하는 것 모두
자기자신으로서 인정받고 싶단 소리. (가 아닐까. 지금부터 하는 말은 전부 내 독단과 편견에 의한 것임)
어떤 직업인 이전에, 노래를 쓰고 부르고 춤추고 팬질하고 연기하는 나란 사람을 봐줘, 란 의미.
뭐, 그런게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범인이 아니지만....
여하튼 그 인생관? 삶의 목적성에는 초초초초초 대대대대대대 공감하는 거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뼈빠지게 노력할 순 있어.
하지만 기왕 무언가가 되려면 진정한 내가 되는 게 좋지 않아?
저 남자 72%(맨날 바뀐대)는 가창력이 최고라던가 퍼포먼스 제일이라던가 싱어송라이터 동급 최강이라던가, 어느 한 분야도 결코 독보적인 존재가 못된다. 그런데도 그는 독보적이다. 무엇 하나 최고는 아니지만 모두 다 독창적인 아티스트.
천재지..........
뭐, 천재가 아닌 나는 그래서 비슷한 나이에 요런 편차를 보이는 거겠지만,
여하튼 목적성이 같다는 거.
그래서 굉장히 힘을 얻고 자극을 받고 응원하고 싶어진다는 거.
문득, 동네친구 챤챤양이
왜 진작에 이 길을 선택하지 못했을까. 첫단추를 끼운 노선을 쭉 이어갔다면 지금쯤 한 위치 하고 있을 텐데.
했던 게 생각난다.
모든 사람이 정상을 보며 산에 오르지만
산 정상이 목적인 사람과
한번 올라와 보는게 목적인 사람의 마음은 전혀 다르다.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곳, 아무도 이르지 못한 더 높은 곳을 가려고 한다.
하지만, 관악산이 인생 최후의 산인 사람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사람보다 못한 건 아니잖아.
세계의 정상에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뒷동산에 올랐다가 밀림의 오지에서 벌레 물리고 태평양에서 잠수를 하는 사람도 있는 거라고.
예전에 약초 캐기가 취미인 사람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에겐 산에 핀 꽃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그에겐 경치나 정상보다 약초 최우선! 약초를 못 캐고 나오는 날은 아무리 아름다운 산을 구석구석 높이높이 살폈어도 말짱 꽝인 것이다. 경치를 즐기지도 정상에 오르지도 못하는 그가 바보인 걸까? 옛날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겐 약초가 남지 않았나! 즐거움이나 달성감 같은 무형의 것이 아닌 물질적인 약초를 얻었는데! 그와 나는 산을 즐기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러니까
삶의 방식은 하나가 아니다.
매번 도전하는 것마다 성공할 필요도 없다.
그 도전과 행위 자체를 즐길 때, 그 모든 것은 '내 삶'으로 뭉뚱그려질 테니까.
언제나 중요한 것은
나답게.
글을 쓸 때도 생활고를 돌파할 때도.
세상에서 제일 힘들지만 또 가장 보람찬 일이 아닐까.
쟈니즈나 다카젠느를 참 대단하다고 좋아하면서도 늘 한계를 느끼는 지점이
바로 '맹목적인 노력'.
어린 시절부터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저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그렇게 부딪치면서 좋던 싫던 해나가면서 답을 찾는 인생도 물론 감동적이지만...
'그저 열심히'
한 세계의 정상을 향한 거두절미형 노력은 사실 나와는 조금 다른 세계.
그런 세계는 이르러야 할 지점과 스킬이 명확히 존재하는데 (남역 10년이라던가, 주방에서 드디어 칼을 잡았다던가 등)
내가 지향하는 세계는 그런 완성점이 자기만족이라.
솔직히 왜 뭐든지 열심히 해야만 하는지도 난 의문이고 (좋으면 노력은 따라오는 건데)
그렇게 한 세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 후에
그곳을 빠져나가서 살 수 있는 걸까? 라는 의문도 들고.
한 인간으로서의 나는?
반드시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거야, 인생이란?
이것이 내가 줄곧 품어온 의문이고 갈등.
그리고 이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 저 분!
'자신'을 캐릭터화하고 자신을 상품으로 팔고 콘서트는 '삶발표회'라고 하는 것 모두
자기자신으로서 인정받고 싶단 소리. (가 아닐까. 지금부터 하는 말은 전부 내 독단과 편견에 의한 것임)
어떤 직업인 이전에, 노래를 쓰고 부르고 춤추고 팬질하고 연기하는 나란 사람을 봐줘, 란 의미.
뭐, 그런게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범인이 아니지만....
여하튼 그 인생관? 삶의 목적성에는 초초초초초 대대대대대대 공감하는 거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뼈빠지게 노력할 순 있어.
하지만 기왕 무언가가 되려면 진정한 내가 되는 게 좋지 않아?
저 남자 72%(맨날 바뀐대)는 가창력이 최고라던가 퍼포먼스 제일이라던가 싱어송라이터 동급 최강이라던가, 어느 한 분야도 결코 독보적인 존재가 못된다. 그런데도 그는 독보적이다. 무엇 하나 최고는 아니지만 모두 다 독창적인 아티스트.
천재지..........
뭐, 천재가 아닌 나는 그래서 비슷한 나이에 요런 편차를 보이는 거겠지만,
여하튼 목적성이 같다는 거.
그래서 굉장히 힘을 얻고 자극을 받고 응원하고 싶어진다는 거.
문득, 동네친구 챤챤양이
왜 진작에 이 길을 선택하지 못했을까. 첫단추를 끼운 노선을 쭉 이어갔다면 지금쯤 한 위치 하고 있을 텐데.
했던 게 생각난다.
모든 사람이 정상을 보며 산에 오르지만
산 정상이 목적인 사람과
한번 올라와 보는게 목적인 사람의 마음은 전혀 다르다.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곳, 아무도 이르지 못한 더 높은 곳을 가려고 한다.
하지만, 관악산이 인생 최후의 산인 사람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사람보다 못한 건 아니잖아.
세계의 정상에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뒷동산에 올랐다가 밀림의 오지에서 벌레 물리고 태평양에서 잠수를 하는 사람도 있는 거라고.
예전에 약초 캐기가 취미인 사람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에겐 산에 핀 꽃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그에겐 경치나 정상보다 약초 최우선! 약초를 못 캐고 나오는 날은 아무리 아름다운 산을 구석구석 높이높이 살폈어도 말짱 꽝인 것이다. 경치를 즐기지도 정상에 오르지도 못하는 그가 바보인 걸까? 옛날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겐 약초가 남지 않았나! 즐거움이나 달성감 같은 무형의 것이 아닌 물질적인 약초를 얻었는데! 그와 나는 산을 즐기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러니까
삶의 방식은 하나가 아니다.
매번 도전하는 것마다 성공할 필요도 없다.
그 도전과 행위 자체를 즐길 때, 그 모든 것은 '내 삶'으로 뭉뚱그려질 테니까.
언제나 중요한 것은
나답게.
글을 쓸 때도 생활고를 돌파할 때도.
세상에서 제일 힘들지만 또 가장 보람찬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