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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책벌레/책갈피

실수를 감당할 용기라...

by 와옹 2011. 2. 24.
"최초의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네." 마법사가 말했다.
"일단 길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워해선 안 되네.
실수를 감당할 용기도 필요해. 실망과 패배감,
좌절은 신께서 길을 드러내 보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세."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코엘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나오는 글 속의 통찰들은 좋다.
그리하여 나는 저 책을 안 읽었다.
웹에서 퍼왔뜸...

저 보라색 문구는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울 때'라는 말과 일맥상통해 보인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