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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일드

라이어게임 -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

by 와옹 2007. 6. 4.
두 아이의 엄마이며 부업으로 디자인을 하며 그 와중에 만화책을 끼고 사는 나의 친구가
최근 재밌게 보고 있다는 만화가, '라이어게임'이었다.
동명의 드라마가 방영중이라길래, 더군다나 젊은 배우 중에서 이름을 아는 두사람--마츠다 쇼타, 토다 에리카-- 주연. 새롭게 토11시 드라마를 신설하면서 스타트를 끊은 작품 등등, 살짜쿵 호기심이 동했다.
친구에게 드라마 얘길 했더니,

"아, 그거 할만하지. 주인공이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여주인공?"
"여주인공은 어리버리하구, 남자 주인공이 멋있어야 해."
"남자 주인공... 스타일은 별로던데?"
"그 역은 스타일은 중요한게 아냐. 카리스마야 카리스마."
"도박묵시록 카이지같은 내용이야?"
"카이지...보다는 데스노트 같은, 심리게임."

에엣? 데스노트같은 만화가 또 있단 말씀?
"내가 드라마 보고 카리스마 있는지 없는지 얘기해줄게~" 하고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남자주인공 스타일이 눈물겨웠으나, '스타일은 중요치 않다'는 친구의 말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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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릭을 생각해내는 인간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보면서 감탄감탄... 두뇌게임 넘 좋아.
새삼 심리학과 사회학 공부가 하고싶어지네. ^ㅁ^;

다 보고 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