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근두근/물건

올해 다이어리는 가내수공업

by 와옹 2009. 1. 26.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려고 했을 땐 이미 할인행사가 지나고 맘에 드는 건 품절되어서..
겨우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았지만 만오천원~만칠천원 주고 사기엔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레이저 프린터도 있겠다,
만들어보기로 했다.

짜잔~~~~~~!



겉표지는 마스킹 테이프로 살짝 티만 내줬다. (갖고 놀기 좋은 마스킹테이프..후훗)



프랭클린 틴즈다이어리 + 1Day 1page 두개를 짬뽕한 속지.
아.. 이거 완전 노가다였어...



이번주의 목표를 쓰는 란은 틴즈 다이어리 카피.
1~12는 월 표시, 월화수목금토일은 매일 하는 일을 체크하는 란. 호홋..

네모칸엔 날짜, 우선순위를 표시할 수 있는 줄칸, 여백엔 아무거나.



만듦새 또한 저렴하다. 호치키스 철컥!하면 끝.

미색 하이퍼양 7장 소모. (반으로 잘라 반으로 접었으니 28장에 양면프린트라 56쪽! 두달은 쓰겠구나 에헤라디야~)
마스킹 테이프 1개 40센티쯤 소모.
레이저프린터 잉크 몇방울.
그리고 2-way Stapler. 이 녀석이 없었으면 못만들었지.

  10호짜리 작은 침을 사용한다는게 치명적 단점이지만... 뻥샵에서 구매.

만오천원 줄인게 그저 기쁘기만 한....................아하하....
이거 말고도 줄노트 몇권 더 만들었다는......아하하하.......

새해엔 실용주의자가 되어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