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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무방비도시(2008)

by 와옹 200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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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본 이상기
주연 김명민 손예진


소매치기와 형사의 액션스릴러멜로를 기대했으나
모자간의 이십년 애증과 첨밀밀식의 알고보니 피를 볼 수밖에 없었던 인연을 다룬 영화.
뭐, 영상은 세련된 편이다. 연기는 뭐 그냥 저냥 보통 이상.
손예진 예뻤음. 연기변신에 가까웠음. 그러나 그뿐.
명민좌 연기 괜찮았음 + 근데 인물 매력 없음 = 그냥저냥.
스토리 나쁘지 않았어. 그럭저럭 개연성도 있어.
근데 너무 시시해!!!
리턴이 훨 낫다!!!
아, 이건 이야기적인 측면에서 하는 말..
상업적인 재미요소는 무방비도시 쪽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남녀를 붙들고 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곁다리 많은 이야기.
회상 재미엄꼬. 쓸데없이 잔인하고.
조연들 하나도 안보이고. (쌍둥이 악당-강렬한 생김새-과 심지호-몸매-만 빼고)
덴장, 배우가 아까웠다 정말.
보는 내내 이 배우들 왜 여기 출연했을까... 뭔가 출연해야만 했던 인맥이라도 있었나...
초반 흡인력도 엄청 떨어져서 카드게임 하면서 봤다는. ㅡ.ㅡ;


★★

덧)
김명민 출연작이 의외로 재미가 없다. 내가 안본 이유가 있더라니까...
그 유명한 이순신도 부분적으로만 재미있고.. 거탑은 뭐.. 일본판이 보고싶고 ㅋㅋ
결국 꽃보다 아름다워를 찾아냈는데, 아.. 요건 한두 장면 만으로도 옛 기억이 새록새록. 재밌다 재밌어.
요러고 보면 작품복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명민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도 '드라마를 빛나게 한 호연'이라는 평이 많았고..(사실 베바도 그렇지 뭐..;;;)
영화는 둘 다 망했고 불량가족은 보면서 마구 씹었던 드라마고..
대형배우임에도 마이너 느낌이 나는 건 이런 이유에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