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좋은놈 잔인한놈 잘난놈)
김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진작에 보려했다가 엄마 친구분이 재미없다고 보지말라고 해서 덩달아 못볼 뻔 했던 영화.
오늘 숙제라는 이름으루 엄마랑 관람.
한마디로,
멋지다...!
내가 본 서부극&액션영화를 통털어 가장 스타일리쉬.
캐간지T^T 정우성 봐디라인 어쩔끄나.. 오마니께서도 멋있다고 인정! ㅋㅋ
말타고 역주행은 진짜 아무것도 없어도 통쾌!!
내러티브의 부재가 뻔히 보이는데 이렇게 불만 없이 본 영화는 처음.
돈도 참 이쁘게 처들였다. 거의 세트던데..
CG만 보다 정교한 세트를 보니 새로운 감동마저 느꼈음.
감각의 승리랄까.
철저한 감독의 영화였다. 작가 입장에서 할말 없음...ㅇ_ㅇ
이런 영화도.. 좋지 아니한가...?
하나라도 미덕이 있으면 그걸로 충분.
송강호 생각보다 안웃겼고 이병헌 생각보다 멋졌고 정우성 알고 갔지만 진짜 멋졌다!
역시 좋은놈을 해야 해~ ^^
강추!!!
디뷔디 나오면 사야지~
덧)
의외로 연세 있으신 아줌마 아저씨들이 즐겁게 보시더라.
오마니 왈, 어이없어서 웃었다지만... 그런대로 기분 좋은 어이없음이었던 듯. 엄마도 방긋.
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