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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MBTI 성격유형

by 와옹 2007. 5. 5.
MBTI라는 성격유형 분류법이 나와서 냉큼 나도 테스트를 해봤다.
제대로 한건지 좀 헷갈리지만...
나의 결과는 직관과 감정이 우세한 INFJ 유형이었다.
다음은 설명이다.

INFJ - 영감을 주는 작가

I:이들을 움직이는 건 내면으로 향하는
N:직관이며
F:사람들을 도와 봉사하는데
J:순서에 맞게 방법을 찾아서 돕고 싶어 한다.

-> 조용하지만 강해 보이는 이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독창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이들은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봉사하고 사람을 돕는 고매한 일에 비전을 둔다. 격식을 따지고 신중하며 조화를 중요시하며 주변 사람들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전형적인 여성의 성격으로 아이들 양육은 잘 하지만 표현을 잘 안하고 냉담한 편이다. 남자의 경우엔 전통적인 남자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약한 이미지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상황에 맞지 않는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이들은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지적인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는 이들은 배우자로서 상대방이 이미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말을 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거나 느낌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표현해야 부부관계가 원만해진다.


깜짝 놀랐다. 나 직업 제대로 선택했나봐... ^^;
설명글은 좀 갸우뚱하지만... 사실 테스트 문항도 알쏭달쏭한게 한두개가 아니고.
테스트 하면서 '보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바라는 나' 사이에서 어느걸 택해야 하나 갈등되기도 했고...
작가 다음으로 유력한 결과는 탐구자 유형.

탐구가(INFP)
I:자신과 인생에 대한 충분한 내적성찰을 통해
N:많은 답을 알고 있고
F:자기의 잠재력이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며
P: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열려 있다.

->내적인 조화로움과 가치가 중요한 이상주의자 중의 이상주의자로, 자신의 가치에 진정으로 부합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평생 ‘나는 누구이며 나의 삶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라는 질문을 한다. 이들이 내향적이고 감정적인 기질로, 속으로 고민하고 결론을 내리면, 평소와는 다르게 단호해져서 주변을 당황스럽게 한다. 이들은 자신의 복잡함(겉으론 유한데 속으론 충동적인)과 내적인 스트레스로 여유를 찾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아프다.
이런 유형들은 배우자로서 상대방을 잘 이해해주고 격려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데, 본인은 그것을 모른 채 자신이 아무런 도움도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표현을 잘 안 한다. 그러나 그 생각을 깨고 배우자에게 조언과 감사의 말을 마음껏 해주기 바란다.

겨우 1점 차이라서, 나에겐 이 두가지 유형이 상당 부분 뒤섞여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