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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해요~문화생활/영화

올해도 넘버링 257.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by 와옹 2020. 1. 26.

2018년 / 83분
한국, 다큐

2017 윙스 투어를 담은 방탄소년단의 첫 영화...라고 소개된
다음평점도 엄청 높은 다큐영화.
그러나 이 평점은 팬들만 본 게 틀림없다 싶은,
아이돌 다큐를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 수도 있구나.... 했던 영화. 영화이긴 한가?
와 진짜 스토리텔링이 엄써.
중간중간 몇개의 키워드로 그들의 감성과 고민을 암시하긴 하지만, 
그럼 그걸 느낄 수 있는 장면들로 엮어야 할 것 아냐....ㅠㅠ 스토리가 엄써 없다구! 
팬들이 편집한 유툽 영상이 더 재밌다. 
노래 한꼭지 무대 한 장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가끔 그들이 노는 모습에 미소지어지긴 하지만 금방 지나가고. 
내가 재미없다 했던 <서칭 포 슈가맨>은 로드리게스의 노래를 줄기차게 소개하기라도 하지, 이건 아무것도 없어요~
팬이 아닌 자들을 입덕시킬 확률이 0.99%라고 보여지는 다큐. 
차라리 다큐3일 팀이 밀착취재하는 게 더 재밌겠어용. 

몇번을 끊어서 봤는데 총 러닝타임이 1시간 20분 밖에 안됐....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