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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날적이

평온

by 와옹 2017. 3. 11.

안팎으로 소란스러운 것들이 잠잠해졌다.

오늘따라 날씨도 화창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평온하다.
일어나서 보면 더 아기자기한데 내 책상에 앉아서 보면 저런 풍경이 보인다.
막 좋은 풍경은 아닌데
마음이 평온하다.
부디 이 나라도 평온해지길.

추워서 문을 닫으니 풍경이 사라졌다.
너무 놀아서 일손이 안 잡힌다.
희여멀건한 국 같은 내 머릿속.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