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세통...이 아니고 머리가 좀 아팠다.
집문제 때문이라고 (임대 당첨 안됨 ㅠㅠ힝) 추측하신다면 오산. 발표나기 전부터 아팠다고요.
작업실에서 책이나 봐야겠다 하고 <문제는 저항력이다>를 읽었는데, 이 책이 일하기 싫어하는 저항력에 대해 설명하다보니 너무나 내 얘기라 보면서 두통이 늘었다. 한숨 자러 들어간 작업실은 후끈거려서 두통이 더 심해졌고 결국 일찍 귀가. 근데 귀가하면서 두통이 줄어든 걸 보면 꾀병인가 싶기도 하네.;;;
여하튼 중요한 일을 회피하고픈 내 마음속 저항력을 제대로 안다면 과연 도움이 될까?
의심스럽게 책장을 덮고 오늘 하루를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