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아프고 낫고 하다보니 휙하고 10일이 지나가버렸다.
요즘 배가 이상해서, 금세 배고프고 먹으면 더부룩하고 한게 아직 덜 나았나보다...
시간은 왤케 뭉텅뭉텅 지나가는지.
상호대차라는 아름다운 도서워프 서비스 덕분에 고양시에서 딱 한군데 있는 책을 동네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었다. 빌려야만 했다... 신청해놓고 사흘째가 되어서. --;; 다음날이면 옮겨지는구나. 빠름~
작년엔 책을 30권도 못 읽은 것 같아서 올해는 정말 100권쯤 읽고 싶지만 한주에 2권 읽어야 100권이란 말에 관두고.
현실적인 목표를 다음과 같이!
1. 추천받은 책이라도 꼭꼭 읽자.
2. 작년까지 산 책을 한달에 1권 이상 읽기. (진짜 소박하다....크...)
3. 고전, 딱 10권만 읽자!
4. 한국문학, 딱 10권만 읽자!
5. 한달에 책 사는 건 5만원 이내로. -샀으면 한권은 읽기.
그리하여 새해벽두에 읽고 있는 책은 <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와 <열광금지, 에바로드>.